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뜬금없이 마카롱 10개 라는 키워드가 등장해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마카롱 10개 라는 키워드가 등장한 이유는 마카롱 가게에서 발생한 손님과 주인사이의 분쟁이 결국 맞고소 사태까지 가게 된 것 때문이었습니다.


    마카롱 10개 사건은 지난 달 14일로 거슬러 올라가 시작되었습니다. 부산에 사는 손님은 평소 마카롱을 좋아하는 마니아였는데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사건의 마카롱 매장을 직접 찾아가 마카롱 11개와 커피 한잔을 시켜 그 자리에서 먹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 없어 보이는데 문제는 그 이후 그 손님이 우연히 본 해당 매장에 대한 SNS의 비평글이었습니다. 다른 손님이 해당 매장의 마카롱이 너무 딱딱하다 라는 평을 적었고 이에 해당 매장의 주인은 마카롱은 칼로리가 높아 잘 숙성시켜서 드셔야 한다 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 댓글에 다른 손님이 그것도 모르고 한 번에 2~3개씩 먹었다 라는 댓글을 달았고 여기에 다시 주인이 그 정도면 양호한 것이라며 앉은 자리에서 잘 모르고 마카롱 10개씩 먹는 손님도 있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해당 댓글을 본 사건의 당사자 손님은 이것이 자신을 두고 쓴 댓글이라고 판단하여 자신이 마카롱 10개를 먹고 간 사람인데 이런 식의 글이 올라와 기분이 나쁘다고 적었고 이에 주인은 그런 의도는 아니었으며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하면서도 해당 손님이 더이상 댓글을 달지 못하게 계정을 차단했습니다.



    자신의 계정이 차단을 당한 것을 안 손님은 이 사건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고 그때부터 해당 마카롱 매장의 페이스북에는 악플들이 넘쳐나게 되었고 급기야 해당 매장은 10일 정도 영업을 중지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해당 손님은 마카롱 10개 사건의 가계 사장을 부산지방검찰청에 고소를 했고 이에 대해 가게 사장도 손님을 허위사실 유포 및 영업 방해 등을 이유로 이번 주 내로 고소장을 낼 예정이라고 하니 마카롱 10개 사건이 급기야 맞고소 사태까지 가게 된 것입니다.


    마카롱 10개 사건을 처음부터 살펴 보면 양쪽 당사자, 혹은 한쪽이라도 상대방을 이해하고 사과하고 넘어갔다면 이처럼 맞고소 사태까지 가지는 않을 사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순간 감정에 자신이 무시를 당했다고 느껴 온라인 상에 글을 올리거나 귀찮으니 계정을 차단해 버린 것과 같이 깊게 생각해 보지 않고 한 행동들로 인해 점점 오해가 더 커지고 여기에 사건의 내막을 잘 모르는 제3자들이 끼어들게 되면서 이처럼 사건이 커지게 된 것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생각이 들 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그 억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데 실상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그 억울한 사연 자체에 공감을 하고 위로를 하기 보다는 이를 이슈화 시켜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마카롱 10개 사건이 당사자 사이에 맞고소 까지 가게 되는 과정은 인터넷 공간이라는 것과 SNS 공간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게 되는 계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소금인형2
    • jshin86
      2018.05.0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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